외식업, 인기메뉴 재활용 '열풍'

입력 2009-11-20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스트셀러 모듬·업그레이드 등 다양하게 활용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베스트셀러를 활용한 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메뉴들의 단순 재출시가 아닌 베스트셀러 메뉴들의 다양한 활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롯데리아 등 외식업체들은 베스트셀러 메뉴만 모은 '모듬메뉴', 베스트셀러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모은 '베셀로'를 지난 9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베셀로는 '베스트 셀러' 와 '베스트 러버' 합성어로 '게살몽땅', '쉬림프골드', '시크릿가든', '포테이토골드'를 한판에 모두 담은 제품이다.

게살몽땅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이래 단 10개월 만에 300만판을 판매, 쉬림프골드 1000만판, 시크릿가든 5백만판, 포테이토골드 8백만판 등 4가지 베스트 셀러의 누적 판매판수는 무려 2600만판에 이른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오는 30일까지 '베셀로 영화관' 이벤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도전! 베셀로 CF 만들기' 등 5가지 이벤트를 진행, 베셀로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베셀로 LOVE 쿠폰북'을 제공한다.

패스트푸드전문점 롯데리아에서는 지난 9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불새버거'를 출시했다.

불새버거는 지난 30년간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으로 포장지에는 두 가지 버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먹는 방법과 순서 등을 표시해 재미를 더했다.

KFC는 지난 9월 신선한 치킨통살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인 '치즈핫징거버거'를 출시했다.

치즈핫징거버거는 KFC 베스트 셀러 메뉴 중 하나인 '치킨 징거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통가슴살 필렛에 치즈와 매콤한 살사소스가 더해져 부드러움과 매콤한 맛이 더해졌다.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 10월 브랜드 론칭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세트메뉴 이벤트를 진행했다.3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제공되는 세트메뉴는 '흑모와규'와 구이 메뉴, 식사와 주류, 후식이 제공되는 풀코다.

풀코스 메뉴는 흑모와규 눈꽃등심을 기본으로 보양 양갈비, 지역별 생고기 등 다양한 구이메뉴를 기호에 맞게 선택해 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7,000
    • -1.11%
    • 이더리움
    • 5,274,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2.38%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2,200
    • -1.74%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28
    • -0.35%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2.11%
    • 체인링크
    • 24,740
    • -2.41%
    • 샌드박스
    • 604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