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시중은행들이 금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국제 금가격과 연동해 최고 연 15%의 수익이 가능한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국제 금 가격이 30% 이상 상승할 경우 연 15%의 수익률을 얻는 'GOLD 상승형' ▲금 가격이 3% 이하로 상승하면 연 7% 수익률을 보장하는 'GOLD 안정 상승형' ▲금 가격이 30% 넘게 하락하면 11.7%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GOLD 하락형'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며 각각 100억 원씩 총 5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기업은행 역시 금값에 연동해 금리를 지급하는 ‘더블찬스 정기예금(ELD)’을 300억원 한도로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
런던 금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으로, 가격이 일정 구간에서 상승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 최고 금리는 연 28%이며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값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언제 다시 하락할지 모라 단기성보다는 장기간 안목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LG경제연구소 한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상승하는 것은 일부 투기수요 영향이 크다"이라며 "언제 다시 하락세로 전환할지 몰라 단기성보다는 장기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앞으로 10년 이내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 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긴 안목을 보고 (투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