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生生리포트] 뉴욕시장 회복이 관건

입력 2009-10-28 09:32 수정 2009-10-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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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 여파, 아시아 일제 약세

전일 뉴욕시장의 하락 여파로 아시아 시장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은 달러화의 반등과 유가의 하락, 여기에 금융주에 대한 네거티브 의견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1%이상 시장을 끌어 내렸다. 우리시장 역시 장 초반 약세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자동차, 건설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오며 0.46%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선물 포지션 일부 정리

전일 만계약이상의 선물 매수를 집중시키며, 방향성에 대한 베팅 가능성이 제기 되었던 외국인은 다시 하룻만에 5천계약을 환매수(미결제 약정 감소로 볼때 환매수 가능성에 무게) 함에 따라 그 신빙성은 반감하게 되었다. 단순 액면으로만 해석한다면 청산가격이 이익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선물 움직임으로만 해석하면 시장 여건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뉴욕시장에서 금융주에 대한 위험이 시장을 끌어내린 이후 외국인의 움직임이므로 추가적인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 관련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

신종플루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열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 확진검사없이 즉시 처방,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의 등교 중지, 손씻기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의 치명률은 예년의 계절독감보다 같거다 낮다’라는 발표로 확산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치명성에 대해서는 경계의 스탠스를 취했다. 신종플루 관련주가 시장에서 강력한 테마를 형성하고 언론에서 다소 과장된 보도가 계속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trategy. 뉴욕시장 회복이 관건

외국인의 대량 신규 포지션이 하룻만에 손절 청산되고,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일만큼 뉴욕시장에 대한 반응이 무겁게 시장을 압박했다. 자동차주가 모처럼 반등 선봉에 나서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뉴욕증시의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다면 우리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금융주 급락의 원인인 무디스의 은행권 대출손실 상각률 증가에 따른 향후 실적 우려는 전혀 새로운 내용의 것은 아니라는 측면에서 시장의 발목을 크게 잡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 우리시장의 움직임 역시 주도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오후장 들어 낙폭을 축소하는 것으로 볼 때 주초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자료제공 : 리얼스탁www.realstock.co.kr 생생정보 (이무학 애널리스트) 전화 : 02-6389-3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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