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67포인트(0.41%) 상승한 5만1983.9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67포인트(0.51%) 하락한 7541.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2.68포인트(1.07%) 내린 2만5164.32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83% 하락했고 애플은 1.83% 내렸다. 메타는 1.34%, 엔비디아는 1.26%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 상승했고 스페이스X는 1.22% 올랐다.
크리스 라킨 E-트레이드 이사는 CNBC방송에 “최근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의 장기적인 상승 전망이 다소 약해졌을 수 있지만, 여전히 유효하다”며 “문제는 단기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가 급등, AI 투자 지출 우려,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며칠 연속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이어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시장은 이번 주 중간선거와 고용지표를 포함해 더 많은 변동성 유발 요인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내는 능력은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4.9% 하락했다.
달러도 내렸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3% 상승한 1.1193달러,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0.1% 오른 1.341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0.2% 상승한 157.93엔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기대감이 커지자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66달러(7.36%) 하락한 배럴당 96.4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8.66달러(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여러분께 표명한 건 만약 군사적으로 무언가 해야 한다면 우린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린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대표단은 카타르로 넘어가 중재자들과 평화 협상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의회 산하 매체 ICANA 인터뷰에서 “이란은 외교적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 정부 역시 다른 선택지보다 외교를 우선하는 데 필요한 합리성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은 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전 6시 34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48% 하락한 7만667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6% 내린 2250.32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