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이란이 합의 원해”에 급락⋯WTI 7.36%↓ [상보]

입력 2026-11-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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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 펌프잭이 보인다. 텍사스/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기대감이 커지자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7.66달러(7.36%) 하락한 배럴당 96.4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8.66달러(7.63%) 내린 배럴당 104.77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여러분께 표명한 건 만약 군사적으로 무언가 해야 한다면 우린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우린 평화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대표단은 카타르로 넘어가 중재자들과 평화 협상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의회 산하 매체 ICANA 인터뷰에서 “이란은 외교적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 정부 역시 다른 선택지보다 외교를 우선하는 데 필요한 합리성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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