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장 초반 8%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LIG D&A는 전 거래일 대비 8.10% 하락한 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임직원의 뇌물 공여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LIG D&A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방위사업청은 산업통상부에 LIG D&A의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 관련 방산업체 지정 취소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LIG D&A는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등 무기 개발사업 입찰 과정에서 소속 임원이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2년간 입찰참가 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입찰참가 자격 제한은 신규 입찰 참여를 막는 조치로, 방산업체 지정을 통한 수의계약은 계속할 수 있다. 그러나 방산업체 지정까지 취소되면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양산 사업의 수의계약도 불가능해진다.
해당 사업은 적의 소형무인기를 전파교란(재밍) 방식으로 무력화하는 장비와 통제장치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23억원 규모다.
방사청은 원가 부정에 따른 방산원가 관리체계 인증 취소도 검토하고 있다. 인증이 취소될 경우 추가 지급한 1%의 보상 이윤을 환수할 방침이며, 환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