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나란히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51p(2.07%) 내린 5648.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홀로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개인이 700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3575억원, 기관이 341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0.49%), 제약(0.35%) 등은 강보합세다. 운송장비‧부품(-3.50%), 의료‧정밀기기(-3.30%), 기계‧장비(-3.14%), 금속(-2.85%), 전기‧전자(-2.69%), 제조(-2.6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반면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3.99%), LG에너지솔루션(-2.43%), SK스퀘어(-3.08%), 삼성전기(-2.74%), 현대차(-1.84%), KB금융(-0.55%), 삼성생명(-0.82%) 등 대체로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5p(2.01%) 내린 792.6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11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606억원, 기관이 4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알테오젠(-2.09%), 에코프로(-3.76%), 에코프로비엠(-4.66%), 주성엔지니어링(-3.10%), 레인보우로보틱스(-1.98%), HLB(-1.86%), 이오테크닉스(-1.71%), 리노공업(-0.86%), 원익IPS(-3.04%), 삼천당제약(-3.56%) 등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1%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반발매수세에 1.11% 상승 마감했다.
2008년 10월 이후 최장 하락세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61% 오르며 9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장 초반 3.7%까지 상승률을 키웠으나 장중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2% 오른 배럴당 103.66달러에, 브렌트유 12월물은 0.28% 내린 109.55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나스닥 반등 성공 소식, 과매도 인식 지속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등 상방 요인과 유럽발 정치 불확실성, 주 중반 미국 빅테크 실적 경계심리 등 하방 요인이 공존함에 따라, 전반적인 증시의 상단은 제한된 채 업종 차별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