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대규모 냉각 솔루션 장기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6%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LG전자가 북미 인프라 플랫폼 기업과 대규모 AIDC 열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LG전자 미국법인은 북미의 대표적 인프라 플랫폼 기업 에어컨트롤콘셉트(Air Control Concepts)와 AIDC용 칠러 장기 공급 계약(LT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총 5기가와트(GW) 규모의 AIDC 열 관리용 고효율 칠러 등 핵심 냉각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최근 LG전자는 냉각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북미 대형 AIDC 프로젝트의 공급·설치를 올해부터 본격화한 데 이어 중동과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도 다수의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과 자회사 LG이노텍의 실적 둔화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수 있다"면서도 "북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대형 칠러 수주 성과 등 기업 간 거래(B2B) 냉각 솔루션 사업의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