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태양광산업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은 폴리실리콘 2공장 증설효과와 TDI 제품가격 회복 때문이다”고 전했다.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의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나 3분기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공장 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상존하고 있으나 생산량 증가가 지속될 2010년 1분기 이후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는 원ㆍ달러 환율강세 등의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공장 증설효과를 감안 시 추정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8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찰수사와 같은 센티멘탈한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 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