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가사도우미에 집 사줬다가 뜻밖의 지적⋯“세상 사는 게 어렵다”

입력 2026-09-02 19:3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의 선행을 알렸다가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2일 홍혜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눈치채신 분들도 많겠지만 나는 착하게 살려고 혹은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라며 “그런데 한 가지 애로가 생겼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홍혜걸은 “당신의 착함 선전으로 피해를 본다는 분들의 지적”이라며 “가령 캐디나 기사에게 팁을 많이 주면 공정가격을 훼손해 정가 내는 사람을 인색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살림 돕는 아주머니에게 인근 집(작은 오피스텔) 마련해 드렸다는 것도 그런 형편이 안 되는 가사 도우미 둔 댁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홍혜걸은 “무더운 여름 아파트 로비도 직원들을 위해 시원하게 냉방 해야 한다고 말했더니 돈 많은 당신이 내라는 입주민의 항의도 받았다”라며 “영양제를 한 달 8,900원으로 싸게 파는 에스더포뮬러의 국민 영양 프로젝트도 다른 회사들은 굶어 죽으란 말이냐는 소릴 듣는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들 일리 있는 비판이다. 세상 사는 게 참 복잡하고 어렵다”라고 깊은 고민을 전했다.

한편 홍혜걸은 최근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내 여에스더의 우울증 관련 근황을 전하며 가사도우미의 역할이 남편인 자신보다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집안 살림을 맡아준 가사도우미에게 강남 지역의 집을 마련해줬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선행을 공개하는 것이 비슷한 처지의 다른 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이나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지적이 나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단독 “나는 탄핵 반대” 기장과 주먹다짐한 대한항공 부기장...법원 ‘해고 정당’
  • 靑 “김승원·용혜인, 인사시스템 거쳐 지명…인사청문회 거쳐야”
  • 추석 차례상 31만원⋯배ㆍ사과값 내려 5년 만에 첫 하락
  • 단독 상폐 3년, 3곳 중 1곳 ‘공시 단절’…남겨진 주주는 깜깜이
  • 이가 시비옹테크, US오픈 16강서 충격의 역전패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주식 있어도 못 팔아…멈춰선 17개월, 24만 금양 소액주주의 절망 속 절규 [상장폐지, 그 후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9.08 15: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73,000
    • -1.71%
    • 이더리움
    • 3,361,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350,700
    • -0.11%
    • 리플
    • 1,885
    • -1.87%
    • 솔라나
    • 139,800
    • -2.51%
    • 에이다
    • 295
    • -1.99%
    • 트론
    • 459
    • +0%
    • 스텔라루멘
    • 258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0.43%
    • 체인링크
    • 17,210
    • -7.12%
    • 샌드박스
    • 52.96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