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국립의대 후보 탈락…목포 정치권, 서남권 의료대책 촉구

입력 2026-08-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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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병원·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요구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김원이 국회의원과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시·특별시의원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무산과 관련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김원이 국회의원과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시·특별시의원들이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무산과 관련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

국립 목포대학교가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서 탈락하자 목포지역 정치권이 서남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원이 국회의원과 강성휘 목포시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등은 30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대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무산과 관련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36년의 절규가 무산된 것에 대해 목포시민을 비롯한 서남권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생각하면 비통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유인도서 41%를 차지하는 머나먼 곳, 3시간 이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지 못해 사망할 확률이 20.7%인 곳”이라며 정부에 서남권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목포대와 목포에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거점병원을 확충해 달라고 촉구했다.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의학교육과 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강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요구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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