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HLB생명과학R&D, '의료용 대마' 특구 "국책과제 선정"

입력 2026-07-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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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참여.."의료용 칸나비노이드 개발 착수"

HLB생명과학(HLB LifeSciences)의 자회사인 HLB생명과학R&D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이 지정한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공동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차세대 신약개발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 사업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엔비더팜, 토포랩, 아이엔지알 등이 공동 수행기업으로 참여하며, 4년간 총 296억원을 투입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함께 헴프 재배부터 원료 생산, 비임상 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칸나비디올(CBD) 중심의 산업용 헴프 실증범위를 칸나비게롤(CBG), 칸나비크로멘(CBC), 칸나비놀(CBN)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까지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미량 칸나비노이드는 대마에 극미량 존재하고 대부분 비향정신성 성분이다. 항염, 신경보호, 면역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의료용 헴프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사업에서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전주기 연구를 수행한다. 적응증 발굴, 세포 및 동물 효능평가, 약동·약력학(PK/PD) 분석,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임상 진입이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확보되는 비임상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특허 확보와 의료용 헴프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이번 특구 참여는 국내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비임상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기술이전과 글로벌 공동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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