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와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무기체계의 국산화를 목표로 지난 35년간 방위산업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퍼스텍이 방위산업 및 민수사업분야에서 국내업계 순위 10위권 진입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퍼스텍은 육,해,공군 핵심 무기분야인 화포분야, 기동분야, 유도무기분야, 항공분야의 전문 개발 및 생산업체로 정부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폭넓게 참여하여 차륜형 장갑차, 자주포 성능개량, KHP(한국형헬기), UAV(무인항공기), A-50(경공격기), 지대지. 지대공유도무기, LOGIR 사업, 로봇개발(견마형 전력제어,감시/경계 구동기)에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분야는 지난 8월 발사된 나로호(KSLV-1)의 2단계 분리 추진체에 상단추력기 자세제어시스템 개발을 맡아 퍼스텍의 기술력을 과시한바 있으며, KHP(한국형헬기)사업에 핵심 구성품을 납품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한국형 중형헬기 UH-60의 배선장치와 전자부품의 개발 및 납품과 초등ㆍ고등훈련기(KT-1, T-50) 양산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기타 CH-47D 정비, P-3(해상초계기) 업그레이드 사업, 미니 MUAV(무인항공기)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항공 우주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초음속 고등훈련기(T-50), 155미리 자주포(K-9)등의 방위 산업 분야와 생체인식산업인 Vision Gate의 얼굴인식 단독제품과 SI(System Integration) 및 NI(Network Integration)통합 솔루션, LED관련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조만간 제품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퍼스텍은 국방 2020 수출전략에 따라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경기도 성남 소재)에서 개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Seoul Int'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09, 약칭 Seoul ADEX 2009)에 참가하여 약 3만 명의 국내외 업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수출 판로개척 등의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국방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항공우주, 해상장비, 지상장비, 로봇사업 분야 등의 개발 생산업체 지정과 얼굴인식 및 LED관련 민수사업분야의 발전 가능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매출 상승효과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