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97포인트(-1.34%) 떨어진 1622.66을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지수 역시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세 나타내고 있다.
IT, 철강, 금융 등 주요 업종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지수 전체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 등은 전 주말 낙폭과다에 따른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증시 변동성 확대는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개인만이 201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2억원, 95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5포인트(-0.17%) 떨어진 501.7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억원, 46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5.80원 떨어진 11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