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민주당 의원은 5일 국감에서 "농협중앙회 회장과 임원들이 월 수백만원의 비용을 써가며 초대형 관용차량을 이용한다"면서 "본인 소득으로 이런 차량을 이용하려면 가능한 일이냐"고 비판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김우남 의원(민주당,제주을)은 "고액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화려해서 국민적 존경 받는 것 아니다"면서 "말로는 농민을 위한다면서 실천은 그렇지 않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이 농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들으면서 비상임회장으로 초대형 관용차량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 임원들은 사용하는 관용차량의 임대료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