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교보생명 지분 일괄 매각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09-09-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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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매각이 좋은지 계획 받아보고 결정할 것" 선그어

자산관리공사(캠코)가 28일 발표한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주간사 입찰 공고와 관련 캠코와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15.8%를 함께 매각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면서 주간사가 제출할 매각 제안요청서에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의 효율적인 매각 방안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캠코의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 캠코,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약 40%를 일괄 매각을 추진하면 매각가격을 높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하나의 안으로서 검토하겠다는 뜻이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면서 "그때의 마켓상황에 맞춰서 일괄 매각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좋은 전략들을 갖고 오면 캠코가 검토 해보겠다는 뜻"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매각이 진행 중인 대우인터내셔널은 교보생명 지분 24%를 갖고 있으며 캠코와 수출입은행은 각각 9.9%, 5.9% 등 총 15.8%를 보유하고 있다.

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각 제안요청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매각대상 지분은 대주주인 캠코(35.5%)와 수출입은행(11.2%) 대우캐피탈CRV(7.1%) 산업은행(5.2%) 등 9개 금융기관이 보유한 주식 6668만1000주(68.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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