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마티즈, 보험개발원 충돌시험서 최우수 등급 받아

입력 2009-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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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로는 최초로 최고등급 획득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최근 실시한 충돌시험 결과, 경차로는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국내 시판중인 1000cc급 경차(대상: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모닝)와 1톤 소형트럭(대상: 포터II, 봉고III)을 대상으로 64km/h, 운전석측 40% 엇갈림 변형벽(ODB, Offset Deformable Barrier) 충돌시험을 실시해 운전자의 인체 상해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종합 안전성 등급에서 가장 높은 성적인 1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보험개발원의 탑승자 안전성 평가는 ▲머리와 목 ▲가슴 ▲좌측 다리 및 발 ▲우측 다리 및 발 ▲차체 구조 ▲더미 거동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각 항목을 1~4등급으로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최종 등급을 매겼다.

보험개발원의 이번 평가는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 관한 세계적 연구기관인 미국의 IIHS(도로안전보험협회) 자동차 안전성 평가와 같은 방식이며, 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00cc 미만의 경차가 보험개발원의 탑승자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게다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그동안 1600cc급 준중형 승용차에서도 대부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던 탑승자의 하체보호 안전성에서도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GM대우 글로벌경차개발본부 손동연 전무는 "이번 결과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GM대우 경차개발 기술의 승리"라며 "경차 이상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준중형차 이상의 안전 성능으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충돌시 하중을 이상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 충격을 감소시키는 우물 정(#)자 타입 롱 크래들, 전·후면 크래쉬 박스, H자형 초고장력 바 및 시계추 공법 도입 등 경차 최초로 도입한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의 모든 상황에서도 승객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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