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신작 '호프', 칸 영화제 간다⋯'곡성' 초청 이후 10년 만

입력 2026-04-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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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왼), 나홍진 감독. (출처=나홍진감독SNS)
▲조인성(왼), 나홍진 감독. (출처=나홍진감독SNS)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칸으로 간다.

9일 칸 영화제 측이 발표한 제79회 행사 초청 명단에 따르면 영화 ‘호프’가 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한국 영화가 영화제의 경쟁 부분에 진출한 것은 2022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이다.

나홍진 감독으로서는 지난 2016년 비경쟁 부분에 ‘곡성’이 초청받은 뒤 10년만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도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았다. 연산호 감독 역시 나홍진 감독과 함께 지난 2016년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부산행’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의 칸 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 심사를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호프’는 외딴 항구마을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은 SF 스릴러다. 황정민을 비롯해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하며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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