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 조혜련, 故 전유성 떠올리며 눈물⋯사망 전 남긴 말 "나 곧 죽어"

입력 2026-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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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방송인 조혜련. (출처=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방송인 조혜련이 故 전유성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연예계 가왕전 2부’가 진행된 가운데 조혜련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다.

이날 조혜련은 “이건 전유성 오빠의 추모곡이다. 나는 정말 유성이 오빠를 많이 좋아했다”라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돌아가시기 5일 전에 전화가 왔다. ‘나 곧 죽어’라고 하는 거다. 그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라며 “바쁘다는 이유로 오빠가 날 얼마나 기다리는지, 힘든지를 모르고 있었구나”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조혜련은 “돌아가시기 4일 전 뵈러 갔을 때 ‘웃음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더니 오히려 고맙다고 하셨다. 본인이 떠나도 열심히 웃기라고 하셨다”라며 “오늘 희극인 선후배가 모인 자리라 오빠가 계신 느낌”이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후 열창으로 무대를 꾸미던 조혜련은 노래가 끝나기 전 “오빠, 거기 계신 곳은 어떠세요? 오빠가 너무 그립네요”라고 진심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고인의 제자 김신영 역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고 전유성은 폐기흉 악화로 지난해 9월 향년 76세로 별세했다. 당시 수많은 희극인이 빈소에 모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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