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중 정상회담 앞서 외교수장 회담...“긍정적이고 건설적”

입력 2026-02-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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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무역 놓고 이견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3일(현지시간)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뮌헨/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3일(현지시간)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뮌헨/로이터연합뉴스
4월 미·중 정상회담이 추진 중인 가운데 양국 외교수장이 먼저 얼굴을 마주하고 주요 현안 정리에 나섰다. 서로 긍정적인 분위기였다고 자평하면서도 이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했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회담은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며 “루비오 장관은 결과 지향적인 소통의 중요성과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이번 회담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며 “양측은 양국 정상이 도출한 중요한 공동 합의 사항을 공동으로 이행하고 정치·외교 채널의 조율 역할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중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측은 이견이 여전하다는 점도 이번 회담에서 확인했다. 루비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그 어떤 합의도 우리 국익을 희생해선 안 된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간 무역 문제는 전 세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우리에겐 특별한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린 중국과의 관계에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장기적인 과제들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방과 중국 사이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당분간 지속할 근본적인 문제들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 역시 연설에서 “중국을 겨냥해 온갖 울타리를 만들거나 대만 독립을 종용하며 중국을 분열하려 한다면 그건 미·중 대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맞받았다.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은 양국이 상호존중과 평화 공존해야 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이게 실현될지는 미국 태도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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