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공항철도 지분(88.8%)을 인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을 현대컨소시엄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6월 29일 현대건설(매도인 대표)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정부협상단과 함께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며 매매대금 등 계약조건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잠정매입가는 매입금액을 9∼11월 분납하는 점을 감안할 때 1조2064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체결된 공항철도 민간출자지분 매입가는 민간사업자들이 그간에 투입한 투자 원리금 수준으로 당초 시장에서 수입보장률을 감안, 재무적 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1조3400억~2조1800억원)보다 줄어든 금액이다.
주식매매계약은 정부·대주단의 승인을 전제로 한 것으로 대주단 협의와 정부의 실시 협약 변경을 거쳐야 철도공사의 공항철도 인수가 최종 확정된다.
이번 지분 인수계약이 체결로 공항철도의 지분 구조는 철도공사 88.8%, 정부 9.9%, 현대해상이 1.3%를 보유하게 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정부와 함께 수요증대를 위한 공항철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며 "최종 인수와 동시에 110년 운영노하우와 철도 인프라를 활용, 국민들에게 최고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