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JTC가 2025년 3분기(9월~11월) 연결 기준 매출액 861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직전 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야마모토 후미야 대표 체제에서 여행사 대상 영업을 집중 강화한 결과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회사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인 관광객 매출까지 확대하며 뚜렷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분기 초중반인 9~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및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 이상 고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외교 환경 변수로 일부 단체관광 수요에 변동이 발생하며 매출 증가폭은 다소 완화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며 마무리됐다.
JTC는 11월부터 발생한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분기(12월~2월) 들어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를 진행 중이다. 방일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4분기를 ‘재정비와 미래를 위한 투자 기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 사업부의 △조직 구조 및 인원 재검토 △점포 운영의 유연화 및 효율화 △비수익 자산 정리 등 재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며 회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중국 외 국가로의 다변화 전략도 강화한다. 현재 순조로운 매출 증가 추이를 보이는 한국 및 대만, 동남아시아 국가 등 중국 외 국적 단체관광객 대상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투자를 전략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야마모토 후미야 JTC 대표는 “3분기 초반 확인된 실적 회복세와 약 700억 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증명하듯 회사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며 “4분기에는 운영 효율화로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적 및 고객층 다변화를 통해 2026년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