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건설 스터드 용접 전문 기업 디에스더블유코리아(DSW KOREA)가 탑다운(Top-Down) 공법 현장에 특화된 스터드 용접 자동화 공법을 개발, 주요 대형 건설 현장에 본격 적용하며 시공 품질 혁신에 나섰다.
디에스더블유코리아는 최근 도심지 대형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탑다운 공법의 특성에 맞춰 기둥 스터드 용접의 정밀도와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자동화 시스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수동 용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공기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탑다운 공법은 지상과 지하층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철골 기둥과 슬래브를 구조적으로 일체화하는 '스터드볼트'의 용접 품질은 건물의 전체적인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방식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현장의 협소한 작업 환경에 따라 용접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적용된 자동화 스터드 용접 공법은 이러한 현장 변수를 기술적으로 통제하는 데 주력했다. 자동화 장비를 통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용접 자세를 확보함으로써 후속 공정의 재작업률을 크게 낮췄으며 다량의 반복 시공이 요구되는 탑다운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독자 개발에 성공한 '기둥 전용 세라믹 페롤(Ceramic Ferrule)'의 적용이다. 수직 기둥에 스터드볼트를 용접할 때 중력으로 인해 용접물이 아래로 흘러내려 불량이 발생하는 문제는 현장의 고질적인 난제였다. 업체 측은 스터드 규격과 현장 조건에 최적화된 전용 세라믹 페롤을 통해 용융 금속의 형상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이러한 결함을 원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도심지 고층 건물 및 지하 대심도 개발이 늘어남에 따라 탑다운 공법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동화 건축 기술 수요 또한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 건설 현장을 비롯해 철골 구조물, 지하 구조물 등 다양한 분야로 자동화 스터드 용접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함대식 디에스더블유코리아 대표이사는 "탑다운 공법에서 기둥 스터드 용접 품질은 곧 구조물의 안전성과 직결된다"며 "자동화 스터드 용접 기술과 특화된 세라믹 페롤을 결합한 현장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시공 신뢰도를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