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지난 1년간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6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11종의 감염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제주지역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감시대상 법정감염병 67종을 분석했다.
따라서 전년 대비 발생이 증가했거나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을 중심으로 중점 관리대상을 선별했다.
제주도는 집중관리가 필요한 감염병(2종)은 '가군'으로 주의해 감시가 필요한 감염병(3종)을 '나군', 해외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6종)은 '다군'으로 각각 분류했다.
'가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레지오넬라증 등 2종으로 이들 감염병은 연간 10건 이상 신고됐다.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했다.
'나군'은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성홍열, E형 간염 등 3종으로 이들 감염병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다군'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홍역, 뎅기열, 치쿤쿠니야열, 엠폭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6종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근거 기반의 감염병 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실장은 "2026년 집중관리 감염병 관리 강화계획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