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개두환면(改頭換面)/경제불확실성지수

입력 2025-1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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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스티브 앨런 명언

“라디오는 생각을 위한 극장이고 텔레비전은 생각 없는 이들을 위한 극장이다.”

미국 피아니스트, 텔레비전 탤런트다. 젊을 때부터 다재다능해 피아노를 습득한 뒤 디스크자키로 성공했다. 코미디언으로 그 이름을 전 미국에 떨친 그의 텔레비전 쇼나 녹음엔 저명한 악단과 솔로이스트가 출연해 공연했다. 영화 ‘베니 굿맨 스토리’에서는 굿맨의 역할을 맡은 주연으로 활약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21~2000.

☆ 고사성어 / 개두환면(改頭換面)

머리를 고치고 낯을 바꾼다는 말이다. 마음은 고치지 아니하고 겉으로만 달라진 체한다는 뜻. 당나라 고승인 한산(寒山)의 시에서 유래했다. “개미가 쉬지 않고 맴돌듯, 육도(六道) 윤회가 어지럽게 반복된다. 머리와 얼굴을 바꾸어도, 옛날의 그 사람을 벗어나지 못한다[改頭換面孔 不離舊時人].” 중생이 육도 윤회를 거듭하며 겉모습은 계속 바뀌지만, 그 내면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시사상식 / 경제불확실성지수(EPU Index)

뉴스 기사 등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수치로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는 경제 주체들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4년 12월에는 523.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 신문, 전문가 분석 등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 등 관련 키워드가 언급되는 빈도를 집계해 산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뜻이며, 투자심리 위축, 기업 투자 감소, 소비자 지출 변화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이 지수를 참고해 시장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한다. 실제로 EPU가 급등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신조어 / 쇼믈리에

잘 모르는데 아는 척, 보여주기 식으로 하는 사람.

☆ 유머 / 요즘 군인

소대장이 병사 생활관에 들어와 환한 표정으로 “아주 기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대생 설문 결과 좋아하는 남친상 2위에 군인이 뽑혔다!”고 말했다.

병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한 병사가 “소대장님! 그러면 1위는 누굽니까?”라고 물었다.

소대장 대답.

“1위는 민간인이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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