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변 대규모 정비사업지인 서울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이 공공지원 방식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며 정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로, 올해 7월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받았으며 향후 최고 49층, 총 29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자양4동 A구역은 최근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명부 열람 및 확정, 대표소유자 선임 동의 절차에 전자적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서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모바일·온라인 기반 절차를 적용한 것이다.
해당 절차는 12월 초부터 진행돼 지난 12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확정이 마무리됐으며 진행 동안 주민의 참여율도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소유자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향후 선거와 의사결정 과정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자양4동 A구역의 공공지원자는 람코리아로, 현재 방배7구역 정비사업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선거인명부 열람 및 확정과 대표소유자 선임 동의에 활용된 전자적 서비스는 이제이엠컴퍼니의 ‘우리가’ 플랫폼이 제공했다.
‘우리가’ 서비스는 이미 강남 대치미도아파트와 강남 경우현(경남·우성·현대) 아파트 등에서도 도입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업 초기부터 소유자의 정확한 연락처와 권리관계를 확보해 원활한 소통 구조를 마련하려는 정비사업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예비추진위원장 선거 등 주요 절차를 앞두고 선거인명부 열람을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하려는 사례도 점차 확산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