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로고. (사진제공=장흥군)
전남도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800억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한다.
여기에다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농업단지를 구축한다.
이에 장흥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한다.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과 더불어 청년농업인 임대온실 제공 등에 나선다.
조만간 공모 후속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내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 농업인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시설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야말로 가장 큰 성과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에서 유통, 에너지까지 연결되는 통합형 스마트 농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민간투자와 연계한 대규모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