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가 또 박수홍과 불화설에 휘말렸다.
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윤정수는 “결혼 기사가 많이 나서 부끄럽다”라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30일 12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정수의 아내는 리포터 출신의 필라테스 강사 원자현으로 지난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결혼의 기쁨을 만끽하던 윤정수는 “기사에 왜 박수홍이 안 왔냐고 불화설을 언급하더라”라며 “연예인 중에 결혼식에 못 온 사람이 70명은 넘는다. 못 온 분들은 축의금을 두둑이 챙겨 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홍도 축의금을 보내주었다. 액수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남창희한테 자랑도 했다”라며 “오해와 또 만들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는 원치 않는다”리고 불화설에 선을 그었다.
윤정수와 박수홍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예계 대표 절칠으로 꼽히던 두 사람의 첫 불화설은 지난 2022년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불거졌다. 윤정수가 촬영으로 참석하지 못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것.
당시 윤정수는 “그때 김수미 씨와 촬영하고 있었다. 결혼식에 못 가서 축의금을 보냈다”라며 “누가 박수홍과 손절했냐던데 어이가 없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의 결혼식은 ‘가상아내’ 김숙과 절친 남창희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이무진과 배기성, 쿨 이재훈이 축가를 맡았다.
특히 유재석을 비롯해 남희석, 강호동, 김지선, 홍석천, 박준형, 서효임, 헤이즈 등 많은 이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