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엑스(Xㆍ옛 트위터)에 “인텔이 애플의 첨단 노드 파운드리 공급사가 될 수 있다는 시장 소문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가시성은 부족했다”며 “그러나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능성은 커졌다”고 적었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앞서 인텔과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고 첨단 공정 18AP의 PDK 0.9.1GA를 확보했다”며 “주요 시뮬레이션과 연구 프로젝트는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계획은 인텔이 이르면 2028년 2~3분기 최저 사양 M 프로세서를 출하하는 것”이라며 “실제 일정은 PDK 1.0/1.1 수령 후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M 프로세서는 현재 주로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 출하량은 약 2000만 대 수준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최저 사양 M 프로세서 주문량은 비교적 적고 향후 수년간 TSMC 펀더멘털이나 기술 리더십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다”며 “그러나 애플과 인텔이 주는 시사점은 중요하다”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