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4%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560억 원)보다 46.4%(260억 원)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직전 2분기(430억 원)와 비교하면 30.2%(130억 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1400억 원)보다 약 24.3%(340억 원)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카드 연체율은 1.80%로 지난해 9월 말(1.78%)와 비교해 0.02%포인트(p) 상승했다. 직전 2분기(1.83%)와 비교할 땐 0.03%p 감소해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
우리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 증가, 고수익 자산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을 통해 순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대손비용 증가와 전산업무비 등 일회성 판매관리비 발생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체율은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전성이 우수한 신용판매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연체율 하향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