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 1조 기술이전 기반 코스닥 노크…공모 전략 주목

입력 2025-10-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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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신약 개발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투자 후 기업가치(포스트밸류)는 2000억 원대로 평가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정당성과 공모 구조가 기업공개(IPO) 흥행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최대 1조 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회사는 8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내년 상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기술이전을 통해 단기간에 기업가치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6월 미국 바이오텍 내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과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규모는 9억4400만 달러(약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이어 2개월 뒤에는 중국 10대 제약사 중 하나인 화동제약과 3억1550만 달러(약 43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 창업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회사의 플랫폼 경쟁력과 기술 확장성이 빠르게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기술이전 성과에 따른 시장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회사는 최근 프리IPO 라운드에서 422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투자금은 약 792억 원에 달한다. 한국산업은행과 쿼드자산운용, DS자산운용, 타임폴리오캐피탈,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하면서 상장 전부터 밸류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기술이전 실적이 밸류의 실체로 작용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자가면역질환 및 면역항암 관련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위한 예산으로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상장 시점을 두고는 시장 내 시각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기술성과 자금력을 동시에 확보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바이오 섹터 전반의 밸류 재평가 리스크를 고려해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앞선 IB업계 관계자는 "대형 기술이전 실적은 기업가치의 중요한 근거가 되지만 향후 수익성과 시장 환경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며 "공모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고, 기존 투자자와 이해관계를 조율하느냐가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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