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철강금속 '매수'·운수장비 '매도'

입력 2009-08-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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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 기아차 '사고'...현대모비스 · LG전자 '팔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매도강도는 미미했다.

31일 오후 3시 마감 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7억원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2억원을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1762계약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들은 업종 전반에 걸쳐서는 매수세를 보였으나 현대모비스를 중점적으로 팔아치웠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현대모비스의 경우도 개별종목뉴스는 단기적인 악재"라며 "시장 전체 흐름이 양호하게 흐르면 희석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7월 국내산업생산이 예상치보다 호전되는 등 국내상황은 양호하나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서 기간조정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유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등에서 순매도를 나타냈고 철강금속, 금융업을 중심으로 화학, 서비스, 증권 등에서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방송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등을 사들였고 제조, 금속을 중심으로 반도체, IT부품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제철(488억원)를 중심으로 기아차(231억원), LS산전(206억원), 글로비스(182억원), 동양종금증권(16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325억원), LG전자(165억원), 하이닉스(152억원), 현대중공업(112억원), 삼성SDI(8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디프신소재(21억원), 성우하이텍(18억원), 유니슨(12억원), 성광벤드(9억원), CJ오쇼핑(8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동국S&C(92억원), 태웅(34억원), 서울반도체(18억원), 현진소재(7억원), 모빌리언스(5억원)를 팔았다.

▲2009년 8월 31일 외국인 순매수·순매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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