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무역 갈등·공급과잉 우려에 이틀째 하락…WTI 0.73%↓

입력 2025-10-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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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갈등 연일 냉탕 온탕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갈등과 공급과잉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3달러(0.73%) 하락한 배럴당 58.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0.5달러(0.8%) 내린 배럴당 61.89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5개월 최저치에 근접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매일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주 희토류 수출 통제와 관세 100% 추가로 맞붙었던 양국은 한때 대화 가능성을 남기면서 유화적으로 돌아섰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식용유 교역 단절 엄포와 입항 수수료 부과 등 다시 갈등 국면으로 전환했다.

공급과잉 우려도 지속하고 있다. 전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생산을 계속 늘리고 있는 반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면서 내년 세계 석유 시장에 하루 최대 400만 배럴이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하고 OPEC+ 생산량이 늘어나면 브렌트유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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