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코인베이스 캡처)
미국 증시가 주요 은행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가상자산)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6일 오전 7시 기준(한국시간)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1% 하락한 11만90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93% 내린 395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5.38% 떨어진 1154달러로 집계됐다. 리플(XRP)과 솔라나(SOL)도 각각 3.98%, 3.79% 하락세를 보였다. 테더(USDT)는 1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04% 내린 4만6253.31로 마감했으나, S&P500은 0.40%, 나스닥은 0.66%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은행들의 호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가 주식시장을 지지했지만 미·중 무역 갈등과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우려가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