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건설공사 입찰 단계부터 안전을 본격적으로 평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중대재해 이력은 감점·제한 사유가 되며 종합심사낙찰제의 ‘건설안전’ 항목도 가점이 아닌 배점 방식으로 전환돼 미흡할 경우 낙찰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처럼 입찰 경쟁력의 축이 비용·공기와 더불어 안전역량에 집중되고 있다.
정책은 설계 단계의 전문가 참여 확대, 시공 단계의 공정 점검 강화, 반복적인 중대재해 제재 확대 등 안전 전 과정이 통합관리로 이어지는 구조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안전계획부터 점검, 증빙까지 일관된 데이터를 기록·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입찰정보 전문기업 인포21C는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안전달인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안전역량 기반 입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능을 공개했다. 기업은 텍스트 필터링 AI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수준평가’ 실시 공고를 추적하여 입찰 참여 기업이 필요한 자료와 평가항목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입찰 정보와 현장의 안전 정보가 연결되고 안전보건 수준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실무 진행이 수월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안전달인은 가입 시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건설업체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