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간의 긴 추석 연휴. 모처럼 황금연휴지만, 이를 방해하는 골칫덩이가 하나 있다. 바로 명절 집안일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생활가전들이 집안일을 대신 챙기며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해결사로 나섰다.
밀린 빨래와 손님맞이 준비로 세탁기가 쉴 틈이 없다. 연휴 동안 쌓이는 가족들의 이불, 손님들의 옷가지까지 처리하려면 집안일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신제품은 이런 ‘명절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25kg, 건조 18kg의 국내 최대 용량을 갖췄다. 이불 여러 채나 한꺼번에 모아둔 빨래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열교환기 구조 개선과 예열 기능 강화 덕분에 건조 시간이 20분이나 줄어, ‘쾌속 코스’ 기준 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 만에 끝낸다.
급하게 필요한 옷도 걱정 없다. 셔츠 한 장은 39분, 운동복 한 벌은 49분 만에 뽀송뽀송하게 마무리된다. 명절 당일 아침에 입을 옷을 바로 세탁·건조해도 충분하다.

LG전자의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 25kg, 건조 15kg 용량으로 대용량 세탁을 거뜬히 해낸다. 특히 100% 히트펌프 방식 건조를 적용해 옷감 손상을 줄이고 전기료 부담까지 덜었다. 히터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이 절반 수준이라 긴 연휴 내내 풀가동해도 걱정이 적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DD모터는 세탁물 재질을 스스로 판단해 맞춤 동작을 선택한다. 덕분에 명절에 자주 세탁해야 하는 아이옷이나 섬세한 의류도 안심할 수 있다.

명절 연휴가 끝나면 남은 음식과 식재료를 보관하는 것도 일이다. 깜빡하면 작년 명절 때 얼려뒀던 음식을 보고 당황하곤 한다.
이제 삼성전자 냉장고 신제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만 있다면 이제는 이런 난처한 일이 사라질 것이다. 이 냉장고에는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AI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날씨, 일정, 식단 추천 등 사용자 맞춤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는 ‘데일리보드’와 식품을 넣고 뺄 때 식품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집안 기기 정보를 3차원 지도로 제공해 연결된 기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모니터링∙제어 할 수 있는 3D '맵뷰' 등의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인식 가능한 신선 식품의 종류를 확대했다. 신선 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까지 생성해줘 사용자가 스크린에서 식품 이름을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LG전자는 올해 빌트인 스타일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제품군을 확대했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제품을 설치한 것처럼 깔끔하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냉장고다.
디자인뿐 아니라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으로 원형의 크래프트 아이스를 만드는 스템의 자동 제빙, 도어를 두 번 두드리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편리한 기능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AI 냉기케어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 빈도가 높으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