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호 기자 hyunho@)
배우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며 고(故) 김새론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에 반박이 제기됐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법무법인 필)는 30일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연인이 있었고 군 시절 내내 통화와 편지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자대 배치 이후 약 150여 개의 일기 형식 편지를 남겼으며 “사랑한다”, “전역 후 함께 여행을 가겠다”는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담겼다. 고 변호사는 “이는 고인에게 보낸 단 한 통의 편지와 달리 연인과의 진지한 관계 유지의 기록”이라며 “김수현과 고인의 교제는 2019년 여름에 시작돼 이듬해 종료됐다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