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10월에도 글로벌 증시는 역사적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시행과 기대를 불러오며 상승을 견인하는 장세"라며 "향후 고용 둔화와 고용이 전월보다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고용수준은 노동시장 냉각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만 봐도 금융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50bp로 기정사실로 하는 상황이었지만, 9월 FOMC 이후 75bp 금리 인하로 바꿨다.
문 연구원은 "6월 수정경제전망의 올해 최종정책금리 레인지 하단이 3.9%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제시한 레인지 하단 2.9%는 상당히 의미 있는 숫자"라며 "올해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최대 125bp 인하까지 염두에 둘 수 있는 신호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