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4일 티에스이에 대해 디램용 프로브카드 매출액 확대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수주 기반의 실적 체력을 확인했다"며 "3분기 주요 제품인 프로브카드, 소켓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2H) 실적 안정화 내년 성장에 주목할 타이밍"이라며 "디램용 프로브카드 매출액 확대는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 947억 원(-14%, 이하 전년 대비)이 전망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매출액 51억 원(3분기 155억 원, 2025년 2분기 174억 원) 추정을 제외 시 체력이 확인됐다.
프로브 카드는 전년과 유사한 275억 원(-3%)을 달성할 전망이며, 디램용 프로브카드 매출액은 85억 원 예상된다. 하반기 프로브카드 수주잔고는 약 4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밖에 인터페이스보드 204억 원(+8%), 소켓 101억 원(+8%) 기대된다. 단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보다 하반기는 주요 제품 매출 확인 구간에서 고객사 레퍼런스 및 수요 안정화가 주목된다. 2026년 성장 스토리인 제품 다변화, 신제품 추가 고객사 확대 등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이다.
오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추가 고객사, 제품 다변화가 할증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제품 확대 및 본격적인 수주 증가 타이밍을 기존대로 2026년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상 실적 기준 2026년 10.9배로 과거 대비 저평가될 것으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