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현 기자 holjjak@)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3~12일)를 맞아 대기업들이 ‘샌드위치 데이’인 10월 10일을 휴무일로 지정하거나 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별도 지침 없이 직원 자율에 맡겨 다수 직원이 이미 연차를 신청해 쉴 전망이다. SK 역시 계열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연차 촉진을 통해 개인 휴가 사용을 유도한다. LG전자·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 등 LG 계열사는 권장휴무일로 정했으며 두산도 연차 사용을 권고했다. 기아는 대체휴무일로 지정해 연차 소진 없이 쉴 수 있도록 했고 현대건설은 공동 연차일을 지정했다. HD현대는 자율에 맡겼고 현대중공업은 노사 협상에 따라 특별휴가를 부여, 포스코는 직원이 연차와 근무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