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AI 혁신으로 사업 역량 높인다 [뉴테크로 위기탈출]

입력 2025-09-2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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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참가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참가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이 디지털과 친환경을 양대 축으로 삼아 미래 혁신 경영을 본격화한다.

‘GS그룹 해커톤’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장으로 현업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8일 진행된 제4회 GS그룹 해커톤은 ‘PLAI: Play with GenAI’를 주제로 837명, 256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부터 주유소·편의점·건설 현장 등 사업장의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이 나왔고, 선발된 팀은 그룹 지원을 받아 실제 구현에도 나선다.

올해는 GS가 자체 개발한 AX(AI 전환) 플랫폼 ‘MISO(미소)’와 글로벌 테크 기업 버셀의 바이브코딩 툴 ‘v0’를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미소와 바이브코딩을 접목해 자연어 입력만으로 서비스 화면과 코드를 구현했다.

계열사에서는 AI 기반 혁신이 확대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AI CCTV 등 스마트 안전 장비를 투입해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 생성형 AI 기반 안전 규정 챗봇인 ‘안Gen봇’을 개발해 안전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선 과제를 찾아내는 'VOC 재구축', 편의점 경영주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경영주 정보 공유 시스템 재설계’ 등을 추진한다.

GS건설은 AI 번역 프로그램 ‘자이 보이스(Xi Voice)’를 도입해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소통을 개선했다. 안전·보건·장비·기술 관련 교육 자료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 활용하는 ‘GS건설 안전보건 교육 자료 통합 플랫폼’도 활용하고 있다.

GS E&R은 AI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을 상용화해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췄다. GS파워는 각 발전소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머신러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의 혁신 커뮤니티 ‘52g(5pen 2nnovation GS)’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AI·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 고위 경영진 차원에서는 GS 그룹 내 사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AI 디지털 협의체'를 매 분기 개최한다.

#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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