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이투데이의 온라인 20년과 신문 창간 1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먼저 언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한국 경제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록해온 이투데이의 노고에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서 늘 농업과 해양, 그리고 지역 경제의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산업과 금융의 건강한 발전, 그리고 민생경제의 안정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내야 할 가치입니다. 이투데이는 지난 20년 동안 이러한 가치의 최전선에서 시장의 질서를 지키고, 국민에게 바른 정보와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특히 '정도 언론, 경제 보국, 미래 지향'이라는 사시는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희망의 나침반이 되어왔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와 같은 도전에 맞서 이투데이는 언제나 시대의 목소리를 전하며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지혜를 건넸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 저널리즘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20년은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저성장, 불확실한 세계 경제, 산업 전환과 같은 도전 속에서 언론의 책임은 더욱 무겁습니다. 저는 이투데이가 금융과 산업, 농업과 해양, 그리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다리로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리라 믿습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 포용과 혁신의 가치를 전하며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지난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의 도전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투데이 온라인 20년, 신문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