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 삼성전자 반도체 유니버스에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반도체 장비로 영역 확장"

입력 2025-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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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주요 장비사들을 통해 케이블체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공급되는 케이블체인 매출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의 75%를 달성했으며, 올해 글로벌 반도체 호황과 맞물려 전년 대비 한층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씨피시스템은 삼성전자 주요 파트너사인 테크윙, 세메스, 고영테크놀러지, 에이엠티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업체가 삼성전자 생산라인에 투입하는 자동화 및 검사장비에 케이블체인을 장착한 형태로 함께 공급하고 있다. 공급 제품은 CPS 시리즈(CPS 체인), ST 시리즈(Shift 체인), NSB 시리즈(Sabin 체인), Flexible Tube(with Connectors) 등으로 구성되며, 대부분 장비사를 통해 반도체 공정 장비에 적용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초저분진 특성을 갖춘 ‘G-클린체인’ 공급을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세 오염에 민감한 반도체 제조 환경에서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약 22조8000억 원 규모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텍사스 테일러 신공장 본격 가동이 가시화됨에 따라 글로벌 수요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자체 케이블체인은 까다로운 품질 인증을 모두 통과한 고신뢰성 부품으로 빠른 납기 대응력과 현장 기술 지원 역량까지 더해져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장비 협력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애플 협력사 폭스콘에 초저분진 케이블체인을 공급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를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최근 대만 국제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해 G-클린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유니버스 내 공급 확대는 업계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납기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초저분진 특성을 갖춘 G-클린체인을 비롯한 고부가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내와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글로벌 거점에서 영업 활동을 강화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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