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볼보코리아 창원공장에 에너지 관리 설비 구축

입력 2025-09-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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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오른쪽)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사업장에서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LS일렉트릭)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오른쪽)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사업장에서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에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관리솔루션(FEMS)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22일 창원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행사에는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태양광 설비는 창원공장 내 13개 건물 옥상, 1만5556㎡(약 4700평) 규모로 설치됐다. 연간 최대 5.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공장 전력 일부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외부에서 조달한다.

또한 FEMS를 통해 설비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체 생산 전력을 우선 사용한 뒤 남는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매년 약 12억 원의 전력비 절감과 함께 내년부터 16%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볼보그룹은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탄소중립 가치사슬을 실현하는 목표를 세웠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올해 16%를 시작으로 2028년 88%, 2029년에는 창원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창원공장의 태양광 설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사례”라며 “앞으로도 RE100 목표 이행과 함께, 창원공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상무는 “전력자립 불균형과 송배전망 포화, 강화되는 규제, 전기요금 인상 그리고 탄소중립 요구로 인해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LS일렉트릭은 FEMS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데이터 첨단화와 고도화 기술을 접목해 투자·운영·관리 서비스를 통해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경영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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