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20만 건을 넘으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이 전세가 아닌 월세로 체결된 셈이다.
월세 거래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아파트 공급 부족, 전셋값 상승, 대출 규제 강화가 겹치면서 세입자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도 월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집주인 역시 보증금 반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전세 매물마저 줄면서 세입자는 월세 지출 증가와 함께 불안을 동시에 떠안고 있다. 결국, 전세와 월세의 불안 요소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안정적인 주거 해법은 ‘내 집 마련’이라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단순한 거주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 가치까지 확보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군산 은파호수 인근에 들어서는 ‘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가 눈길을 끈다. 군산시 미룡동 99-5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68세대 규모의 전용 84㎡(A/B타입) 단일 평형 대단지다.
단지는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전세처럼 큰 보증금을 맡길 필요가 없고 임대료 인상률은 법적으로 제한된다. 계약 만료 후에는 분양 전환을 선택해 내 집 마련으로 이어갈 수 있으며 청약 자격도 까다롭지 않아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문초, 금강중, 국립군산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대형마트·병원·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차량 15분 거리에 있어 직장·주거 근접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새만금 신항만과 국제공항, 관광 거점 개발이 본격화되면 직장·주거·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완성형 생활권이 구축될 전망이다.
신축 단지다운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4 Bay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당 1.3대 비율의 지하 주차장을 확보했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주민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은파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산책로, 사계절 내내 펼쳐지는 호수 조망은 도심 속에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한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세입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단지는 장기적인 거주 안정성과 향후 분양 전환을 통한 자산 가치까지 확보할 수 있어 불안한 전세·월세 시장 속에서 실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파 동원 베네스트 레이크파크’ 홍보관은 전북 군산시 번영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