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션이 박보검의 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7월 14일 보검이 팬분한테 연락이 왔다”라며 “끝까지 본인 이름은 안 밝혀지고 1945만원을 기부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션에 따르면 박보검의 팬은 “이번 815런에 1945만원을 기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라며 “독립운동가에 감사한 마음 항상 갖던 중 박보검님 팬으로서 박보검님도 독립유공자 집짓기 동참한 걸 보고 열심히 돈을 모아왔다”라고 연락을 취해왔다.
션은 “너무나 의미 있는 숫자의 큰 기부금 감사하다”라며 “멋진 배우의 멋진 팬”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박보검에게 “너의 선한 마음, 그리고 815런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며 “내년에 다시 페이서로도 부탁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박보검이 함께한 사진이 담겼다. 또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서 러닝복 차림으로 서 있는 박보검의 모습도 공개되 훈훈함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정말 너무 멋지다”, “선한 영향력”, “보검복지부의 귀한 마음”, “훌륭한 배우에 훌륭한 팬”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션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기부 마라톤 행사 ‘2025 815런’을 주최했다. 이는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올해까지 총 21억의 기부금이 모였다.
당시 행사에는 박보검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에 동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