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은행연합회장 첫 공식석상 나들이

입력 2009-08-24 15:12 수정 2009-08-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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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배드뱅크, 지급결제 등 은행 입장 표명할듯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이 오는 9월 8일 취임 후 약 10개월여 만에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수출입은행장을 거쳐 지난 해 11월 24일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임된 신 회장은 그동안 일부 언론에만 잠깐 등장했을 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민간배드뱅크 설립이 확정되고, 보험사와의 지급결제 등이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은행업간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드뱅크 시장은 그동안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독점을 해오면서 민간 배드뱅크가 설립되면 경쟁체제로 재편돼 부실 채권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사와의 지급결제 허용도 최대 이슈다. 은행들은 올해 증권사와의 지급결제 허용으로 시중자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심해오고 있다.

여기에 보험사까지 가세하면 결국 은행자금으로 3금융사가 나눠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은행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험사간의 지급결제 허용 반대라는 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융노조 임금협상 결렬도 논란이 되는 만큼 해명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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