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크레마가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한 핵심원료 'DNF-10'이 체중 감량 효과에 GLP-1 부작용을 완화하는 차별적 원료로 성장세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28일 오후 2시 52분 현재 네오크레마는 전일 대비 640원(7.77%) 오른 8880원에 거래됐다.
전날 한양증권은 네오크레마에 대해 글로벌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능성 당 및 펩타이드 원료 전문 기업인 네오크레마는 2019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기능성 당, 기능성 펩타이드, 상품 부문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기능성 펩타이드 39.5%, 기능성 당 15.4%, 상품 36.3%, 기타 8.8%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능성 펩타이드는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원료로 쓰이며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다.
특히 네오크레마가 독자 개발한 핵심 원료 'DNF-10'은 저분자 효모 펩타이드로, 안전성과 효능을 임상적으로 입증했으며 FDA GRAS, Non-GMO, 식약처 개별인정형 등 글로벌 인증을 확보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네오크레마가 2008년 상업화를 시작으로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보조제품 원료 수요의 확대로 미국·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GLP-1 계열 신약 확산으로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다. 시장 규모는 2023년 67억 달러에서 2030년 950억~1500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체중 감량 효과에도 불구하고 위장관계 부작용과 영양 불균형 위험이 보고되고 있어, GLP-1 병용 보조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