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전남에서 재배 중인 커피 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농업기술원은 10월 23∼29일 열리는 '2025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남 커피를 조명하는 특별전시와 체험행사, 학술발표 등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전남 K-커피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하고, 전남 커피산업을 미래 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커피나무의 생육단계와 다양한 품종, 발효커피, 다이어트 젤리 등을 전시해 전남 커피의 과학적 접근과 산업화 가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커피나무 생육단계와 품종전시, 묘목 심기 체험, 국내산 커피 시음, 커피박 공예와 로스팅 체험이 열린다.
국내 유명 바리스타들이 참여하는 '전남 K-커피 브루잉 챔피언십 대회'와 커피 재배자와 전문가 간 정보교류를 위한 '국제커피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전남커피는 재배기술 고도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바탕으로 발효커피 등 세계 수준의 품질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소장은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전남커피의 기술적·산업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