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들어 수입 급증 불황형 흑자 기조 '빨간불'

입력 2009-08-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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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딥 가능성 대두..."정상적 수출입 구조 전환되는 것" 견해도

수입이 증가하면서 불황형 흑자 기조에 빨간불이 들어와 더블딥 가능성을 제기하는 의견과 실질적으론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신고수리일 기준 잠정치) 수출은 162억1400만달러, 수입은 183억3900만달러를 기록해 21억2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5%, 수입은 -33.5% 각각 감소했다.

올 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기록했던 '불황형 흑자'가 끝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고 향후 더블딥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월말에 수출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8월 무역수지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부 비관론자들은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8월 들어 수출이 전달보다 21억달러 급감한 반면, 수입은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그 동안 원ㆍ달러 환율 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경기회복 효과가 이제 끝나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고 돌아서고 있는 것을 간과한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정상적인 수출입 구조로 전환되면서 우리의 흑자 규모는 지금보다 많이 줄어들겠지만 그것은 정상이므로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것.

지경부 관계자도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 수입액이 늘고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도 늘고 있다"며 "특히 휴대폰 부품, 컴퓨터 칩 등의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이 늘고 있어 향후 내수 활성화와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원은 "수입과 수출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측면이 있다"며 "어느 한쪽만의 감소폭 축소와 증가폭만으로 경기 회복을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고 전했다.

즉,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인한 경기 회복 시에 당연히 수출을 위한 수입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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